비영리단체를 위한 이메일 제목 작성 팁 4가지

이메일의 시작은 제목입니다.

비영리단체를 위한 이메일 제목 작성 팁 4가지

이메일의 시작은 제목입니다. 5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 안에 눈길을 사로잡아야 하죠. 제목 한 줄에 따라 오픈율이 달라집니다. 비영리단체처럼 후원과 같은 명백한 행동을 유도하는 경우라면 제목 한 줄에 따라 후원의 성과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명확하게 씁니다

이메일 제목은 명확한 1개의 내용으로 써야 합니다. 유도하고자 하는 명확한 행동이 있다면 그 내용을 제목에 표현하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비영리단체의 대부분의 이메일 뉴스레터는 2개 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소식을 모아 발행하기 때문이죠. 이럴 경우 가장 중요한 1개의 내용으로 제목을 씁니다. 모든 내용을 제목에 표현할 필요는 없습니다.

후원과 관련된 여러 활동 내용이 포함된 월간 뉴스레터를 보낼 때 형식적인 제목을 쓰곤 합니다.

“이번 달 활동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픈율을 높이려면 여러 활동 내용 중 1개의 내용을 뽑아 제목에 명확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시리아 난민 아동을 도와주세요”

이름을 부릅니다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느끼면 이메일을 열어볼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이메일 제목에 받는 사람의 이름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ㅇㅇㅇ님, 시리아 난민 아동을 도와주세요”

하지만 이름이 꼭 앞에 올 필요는 없습니다. 문장의 구조를 조금 바꿔보면 더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아동에게 ㅇㅇㅇ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제목에 이름을 넣으려면 기술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수신자 정보에 포함된 값을 제목에서 불러올 수 있어야 하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 발송 서비스에서 이런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 않다면, ‘당신’, ‘후원자님’ 등 상대방을 부르는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긴급함을 강조합니다

긴급함을 강조하면 더 효과적으로 행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행동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지기 때문이죠.

“시리아 난민 아동에게 ㅇㅇㅇ님의 도움이 지금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바로’와 같은 표현은 이미 다른 이메일에서, 특히 프로모션 성격의 이메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구체적인 시간 또는 인원 제한을 명시하면 이메일을 본 순간 꼭 클릭해야 한다고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후원 요청처럼 구체적인 시간 또는 인원 제한이 없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행사 참여를 요청하거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아동을 위한 후원 행사에 참여하세요 (선착순 50명, 일요일까지)”

이모지(Emoji)를 활용합니다

이모지(Emoji)를 사용하면 텍스트로만 구성된 제목들 사이에서 더 눈에 띌 수 있습니다. 특수문자를 사용해도 눈에 띌 수 있지만, 특수문자는 이미 너무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효과를 보기 어렵고, 오히려 스팸메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모지는 아직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새롭게 느껴지고 스펨메일로 인식되지도 않습니다.

“👫시리아 난민 아동에게 ㅇㅇㅇ님의 도움이 지금 필요합니다”


스티비를 사용하면 클릭 몇 번만으로 이메일 제목에 이모지를 바로 넣을 수 있습니다.

10월 말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미리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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