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뉴스레터에 통 이미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5가지 이유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통 이미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통 이미지는 이미지와 텍스트 구분 없이 모든 내용을 하나의 큰 이미지에 담는 것을 말합니다. 통 이미지를 사용하면 HTML 코딩을 하지 않아도 본문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편리함 때문에 통 이미지는 이메일 뉴스레터 작성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매력적인 수단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통 이미지를 사용하면 보내는 사람이 조금 편리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통 이미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바일에서의 가독성이 나빠집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에서 이메일을 확인합니다. 화면 크기가 작은 모바일에서 통 이미지로 된 이메일을 열어보면 화면 크기에 맞게 축소되어 이메일이 표시됩니다. 통 이미지에 포함된 이미지, 텍스트, 버튼 등도 모두 같은 비율로 축소됩니다. 텍스트는 읽기 어려워지고 버튼은 클릭하기 어려워집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원본 크기로 표시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전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스크롤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스팸으로 분류되기 쉽습니다.

통 이미지는 스팸 메일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텍스트를 분석하여 스팸 메시지를 찾아내는 대부분의 스팸 필터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팸 필터는 통 이미지로 된 이메일을 스팸 메일로 분류해버리기도 합니다.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Gmail의 기본 설정은 이메일 본문에 포함된 이미지를 표시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여전히 이메일 서비스에 따라 이미지 표시를 차단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스팸으로 분류한 이메일의 이미지 표시를 차단합니다. 이 때 본문에 텍스트가 포함되어 있다면, 이미지를 표시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스팸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다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검색을 할 수 없습니다.

이메일의 장점 중 하나는 언제든지 검색만 하면 다시 꺼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통 이미지로 된 이메일은 검색해서 다시 꺼내볼 수 없습니다. 검색은 텍스트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시각장애인이 콘텐츠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시각장애인은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시키는 스크린리더의 도움을 받아 이메일을 확인합니다. 통 이미지로 된 이메일은 텍스트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스크린리더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에게 콘텐츠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습니다.


스티비를 사용하면 HTML을 몰라도 누구나 쉽게 이메일 뉴스레터를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10월 말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미리 신청하세요!

베타 테스트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