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확장하는 뉴스레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땐
어떤 뉴스레터인가요?
하나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확장하는 과정에서 뉴스레터를 활용하는 사례를 모았습니다. 개인부터 기업의 사례까지.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생겼을 때, 뉴스레터를 활용해 보다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팁을 얻어 보세요.
턱괴는 여자들
발행일: 한 달에 한 번
<턱괴는 여자들>은 동명의 연구 프로젝트 팀이 발행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인문학적 시각과 문화 예술을 도구로 사회의 사각지대를 탐구하며 ‘왜 여자 야구는 비주류여야 하는가?’같은 익숙한 담론에 의문을 제기하죠. 또 낯선 시선과 맥락을 통해 구독자들이 함께 턱을 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고 있고요.
<턱괴는 여자들>의 프로젝트는 뉴스레터를 시작으로 ‘오렌지까먹기’ 워크샵과 ‘외인구단 리부팅’ 출판, 그리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함께하는 ‘마운드 파헤치기’ GV까지 넓게 확장됩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처음부터 모든 그림을 그리기는 쉽지 않죠. 그럴 땐 뉴스레터에서 시작해 다양한 기회를 연결해 보세요.
우리는 SF를 좋아해
발행일: 매주 월요일, 목요일
SF를 읽다 책 안에 담긴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가 궁금해진 경험이 있다면, 이 뉴스레터를 읽어보세요. <우리는 SF를 좋아해> 뉴스레터는 김보영, 듀나, 정세랑 등 SF 작가들이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방법부터 글쓰기를 지속하는 법까지, SF를 좋아한다면 분명 빠져들만한 이야기를 전해주거든요.
<우리는 SF를 좋아해>는 민음사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로 출간 예정 서적에서 발췌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만약 구독자님이 출판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면 <우리는 SF를 좋아해>의 사례와 같이 뉴스레터를 통해 더 많은 예비 독자를 만나고 관계를 맺어 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레터 — 노마드워크
발행일: 매주 월요일
<요즘레터>는 유튜브 ‘요즘 것들의 사생활’ 채널이 발행하는 뉴스레터입니다. 그중 ‘노마드워크’는 ‘원하는 곳을 이동하면서 자유롭게 일하기, 정말 가능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유튜브 시리즈와 짝을 맺는 코너이고요.
<요즘레터>는 동해에서 일하고 퇴근하는 ‘노마드워크’ 프로젝트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의 모든 과정을 뉴스레터에 담아 공개합니다. 완벽한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완벽하지 않을 수 있는 과정을 공개하는 것도 프로젝트의 일부이자 구독자님 만의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요기레터
발행일: 매주 목요일
뉴스레터를 통해 쌓아둔 콘텐츠는 프로젝트로 확장되기에 용이합니다. 요기요에서 발행하는 <요기레터>의 사례처럼 말이에요. <요기레터>는 뉴스레터에 담았던 식품 생산 공장의 사진을 모아 전시를 꾸리고 엽서집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하나의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변주를 주었습니다.
뉴스레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궁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발행이 중요합니다. <요기레터>와 같은 기업의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이드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죠. 구독자님의 프로젝트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뉴스레터의 형태로 시작해 꾸준히 콘텐츠를 쌓아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이 콘텐츠는 매주 수요일 발행되는 스요레터를 통해 먼저 소개되었습니다. 마케팅 팁을 빠르게 받아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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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스티비 마케터 세솔
🎨 메인 이미지. 스티비 디자이너 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