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을 발견한 뉴스레터 모음
뉴스레터에서 발견한 비즈니스 모델
비즈니스 모델을 발견한 뉴스레터 소개
뉴스레터로 시작해 콘텐츠 판매, 워크숍, 커뮤니티 등의 형태로 비즈니스로 발전시킨 여러 사례를 공유합니다. 공통 관심사를 가진 구독자를 중심으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펼칠지 고민된다면 다음 뉴스레터를 살펴보세요.
비즈니스 모델을 발견한 뉴스레터 리스트
1. SOSIC
발행일: 매주 월요일
뉴스레터 <SOSIC>은 매주 공간을 둘러싼 폭넓고 깊이감 있는 소식을 전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공간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트렌디하고 인사이트 있는 정보를 보내고 있어요. 뉴스레터를 읽다 보면 <SOSIC>에서 소개하는 그곳에 가보고 싶어 집니다. 무엇이든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까요.
2024년, 뉴스레터 <SOSIC>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공간 기획자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듣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ROOM TOUR'입니다. 첫 시작은 '로컬 스티치'와 함께 합니다. 도슨트 투어와 메이킹 히스토리,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세션까지 준비했습니다. 2년 넘게 뉴스레터를 보내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구독자들을 모은 덕분인지 전석 매진이라고 하네요.
2. 스몰레터
발행일: 격주
스몰 브랜드를 위한 정보를 전달하는 뉴스레터 <스몰레터>입니다. 작은 브랜드를 발견,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의 구체적인 사례, 정보, 영감 등을 공유합니다. <스몰레터>에는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인지 오픈율도 5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좋은 콘텐츠는 모였을 때 더욱 강력해집니다. 뉴스레터 <스몰레터>를 보내는 팀, 스몰 브랜더는 2021년 뉴스레터로 쌓은 양질 콘텐츠를 모아 전자책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200개의 사례를 모아 『작은 브랜드를 위한 지침서』라는 책을 출판했고, 작은 브랜드들을 위한 컨설팅, 워크샵 또한 진행하고 있어요. 성공 사례를 전하는 팀이면서도 스스로 작은 브랜드가 비즈니스 모델을 발견하는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3. 주말랭이
발행일: 매주 금요일
매주 금요일이면 다가오는 주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 거리를 보내주는 뉴스레터 <주말랭이>는 주말에 진심입니다. 취향이 없는 사람에게는 취향을 만들어 주고, 취향이 너무 확고한 사람에게는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하는 주말랭이 팀은, 기분과 취향에 따라 떠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를 엮기도 했습니다.
지난 11월, 주말랭이 팀은 일상이 리프레시되는 색다른 경험을 판매하는 '경험상점'을 오픈했습니다. 단 하나의 경험을 2주 동안만 소개합니다.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북스테이부터 가죽 제품을 만드는 체험,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핀란드 사우나 등 소개하는 경험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게다가 뉴스레터로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팀답게, 경험을 구매하면 해당 동네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레터도 보내줍니다.
4. 턱괴는레터
발행일: 매달 한 번
'인문학과 공감능력이 세상을 구한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책과 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 연구팀 '턱괴는여자들'은 뉴스레터 <턱괴는레터>를 통해 다양한 여성들의 딥다이브를 담아 보냅니다. 첫 프로젝트 주제인 '여자야구'의 경우, 연구집 출판 전 연구 일지를 뉴스레터로 전하며 주제에 공감하는 이들을 찾아 나서기도 했습니다.
최근 '턱괴는여자들'은 뉴스레터로 <Blind Essay Project>를 진행했습니다. 브라질의 사진작가 캐롤 슈디악의 사진을 글로 먼저 전하는 것인데요. 이후에는 «아마도, 여기»라는 이름의 전시를 열고 사진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로 이어나갔습니다. 이 프로젝트 또한 내년 초 '출판'으로 이어져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턱괴는여자들'은 그들의 연구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도구로 뉴스레터를 똑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주 수요일 발행되는 <스요레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글. 스티비 마케터 룰
🎨 메인 이미지. 스티비 디자이너 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