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메일, 네이버 메일 수신 정책 변경, 어떻게 조치해야 할까요? (1) - 스티비에서 발송하는 경우
2024년 2월 1일부터 G메일의 대량 이메일 수신 정책이 강화됩니다.
20240. 8. 30. 업데이트
네이버 메일도 강화된 정책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에는 차이가 있지만, 발신자 주소 도메인에 대한 인증 설정(SPF, DKIM, DMARC), naver.com을 발신자 주소로 사용해 네이버 메일이 아닌 다른 서비스에서 이메일을 발송하는 것 금지 등 대부분 G메일 정책과 같습니다. G메일, 네이버 메일을 합치면 국내 이메일 수신자의 70~80%나 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메일을 발송하다면 이 글에 안내된 조치를 꼭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2024년 2월 1일부터 G메일(Gmail)의 대량 이메일 수신 정책이 강화됩니다. 예를 들면 G메일 주소를 발신자 주소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G메일 수신자에게 이메일을 보낼 때, 이메일 발신자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으면 G메일에서 전송 속도가 제한되거나 차단되거나 스팸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야후 메일도 비슷한 내용으로 정책이 강화됩니다.
네이버 메일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우리나라에서는 당장은 영향이 제한적이겠지만, 앞으로 다른 이메일 서비스들도 동일하게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번에 필요한 조치를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G메일, 네이버 메일 같은 이메일 서비스에서 직접 발송하는 게 아니라면 몇 가지 작업을 거쳐야 이메일을 문제없이 발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번거롭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스팸 메일이 줄어들고 이메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스티비 팀은 이런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입니다. 당분간 이와 관련된 크고 작은 수정, 개선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요구사항은 스티비에서 이미 조치했거나 조치 할 예정입니다. 다만, 일부는 스티비에서 이메일을 발송하는 사용자가 직접 조치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스티비와 같은 이메일 발송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고 이메일 발송 서버를 직접 구축하거나 AWS SES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 이메일을 발송하고 있다면, 이 글의 내용 외에도 추가로 더 확인하거나 조치해야 하는 게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메일 수신 정책 변경, 어떻게 조치해야 할까요? (2) - 자체 서버로 발송하는 경우를 참고해 주세요.
모든 사용자가 조치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1. 발신자 주소 도메인에 대한 SPF, DKIM 설정
SPF, DKIM 설정은 이메일 수신 서비스에서 이메일 발신자를 신뢰할 수 있는지 검증해 수신자에게 스팸 메일이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SPF, DKIM 설정을 하면, 발신자 주소로 사용하는 도메인에 스티비의 발송 서버 정보를 등록해, "스티비 서버에서 보낸 이메일도 내가 보낸 것이 맞다"는 것을 수신 서버에 알릴 수 있습니다.
SPF, DKIM 설정은 직접 소유한 도메인에만 할 수 있습니다. 공개된 이메일 주소(naver.com, gmail.com, kakao.com 등)에는 설정을 할 수 없습니다.
- 관련 도움말: SPF, DKIM이 뭔가요?
2. 구글 포스트마스터 툴 기준 스팸 비율 0.1% 미만 유지 권장, 0.3% 미만 유지 필수
구글 포스트마스터 툴(Postmster Tools)을 사용하면 내가 보낸 이메일의 스팸 분류 비율, 도메인 평판 등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G메일의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이 포스트마스터 툴에서 조회한 스팸 비율을 0.1%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되고, 0.3%을 넘으면 안됩니다.
포스트마스터 툴은 직접 소유한 도메인에 대해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개된 이메일 주소(naver.com, gmail.com, kakao.com 등)에는 설정을 할 수 없습니다.
- 관련 도움말: 이메일의 스팸 분류 비율을 확인하고 싶어요
3. 스티비에서 gmail.com 발신자 주소를 사용하면 안됨
G메일의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gmail.com을 발신자 주소로 사용해 G메일이 아닌 다른 서비스에서 이메일을 사용하면 스팸으로 분류됩니다.
G메일의 새로운 정책이 적용되는 2024년 2월 1일부터, 스티비에서 gmail.com 발신자 주소를 사용해 이메일을 발송하면 스티비가 제공하는 도메인으로 자동 변경해 발송하도록 기능이 수정될 예정입니다. (예. dooly@gmail.com → dooly-gmail.com@send.stibee.com)
회신이 오는 이메일은 기존처럼 원래의 이메일 주소(예. dooly@gmail.com)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SPF/DKIM 설정, 스팸 비율 모니터링 등 다른 요구사항을 위해, gmail.com이 아닌 직접 소유한 도메인을 발신자 이메일 주소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량 발송하는 사용자가 조치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G메일에서는 G메일 수신자에게 하루에 5,000건 이상의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를 '대량 발송'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자가 이를 정확히 구분하긴 어렵기 때문에, 전체 발송량이 하루 5,000건을 넘으면 이 내용을 기준으로 조치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1. 발신자 주소 도메인에 대한 DMARC 설정
DMARC 설정은 내 도메인을 도용해 이메일이 발송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DMARC 설정을 하면 도메인에 설정된 SPF, DKIM에 대한 검증 결과에 따라 이메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수신 서비스에 알리고, 그 결과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 관련 도움말: DMARC 설정이 뭔가요?
2. 마케팅 이메일, 뉴스레터 내 수신거부 링크 명시
국내 법령과 KISA의 가이드에 따르면 광고 목적의 이메일에는 수신거부 링크를 넣어야 하고, 수신거부 링크를 통해 구독자가 간편하게 수신거부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G메일의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마케팅 이메일이나 뉴스레터처럼 수신동의(구독)을 전제로 발송하는 이메일은 수신거부 링크를 명확히 표시하고 원클릭 수신거부를 지원해야 합니다.
G메일의 새로운 정책이 적용되는 2024년 2월 1일부터, 스티비에서 작성한 이메일 본문에 수신거부 링크가 있는 경우 이메일 수신 서비스의 자체 기능으로 수신거부를 할 수 있도록(예. G메일의 발신자 정보 옆의 [수신거부] 링크가 표시됨) 기술적인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 관련 도움말: 콘텐츠 에디터에서 수신거부 링크 넣기
위 내용의 대부분은 직접 소유한 도메인이 있어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발신자 주소를 만들고 싶어요를 참고해 도메인을 구매하고,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 발신자 주소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변경되는 내용이 있으면 이 글을 업데이트하고, 스티비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중요한 내용은 이메일로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 외에도 이메일이 스팸으로 분류되는 이유와 조치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궁금하시면 이메일이 스팸으로 표시되는 것을 방지하기를 참고해 주세요.
스티비 팀은 스팸 메일 발송을 방지하고 정상적인 이메일이 문제없이 발송되도록 여러 기술적인 조치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책 변경을 계기로, 기존 조치와 모니터링도 다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이메일(support@stibee.com) 또는 채팅(스티비 로그인 후 화면 오른쪽 아래 물음표 버튼)으로 말씀해 주세요.
참고
G메일 수신 정책 변경, 어떻게 조치해야 할까요? (2) - 자체 서버로 발송하는 경우
G메일 이메일 발신자 가이드라인
야후 메일 발신자 요구사항 및 권장사항(영문)
자주 묻는 질문
안내된 조치사항을 적용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요?
안내해 드린 조치사항을 적용하지 않아도 스티비에서 이메일을 발송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스티비에서 발송되는 모든 이메일은 수신 서비스의 정책에 따라 스팸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는데, G메일의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G메일에서 스팸으로 분류되는 기준이 더 강화되고 명확해지는 것입니다. 기준이 명확해지기 때문에, 안내된 조치사항을 모두 적용하는 경우 오히려 스팸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정책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G메일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024년 2월 1일부터 일부 이메일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G메일 이메일 발신자 가이드라인 FAQ에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2024년 2월부터 발신자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않는 대량메일 발신자의 경우,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일부 이메일 트래픽에 일시적인 오류(오류 코드 포함)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2024년 4월부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는 이메일 트래픽의 일부가 거부되기 시작하고 점진적으로 거부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발신자의 트래픽 중 75%가 Google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Google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는 나머지 25%의 트래픽에 대한 거부를 시작할 것입니다.
대량메일 발신자는 2024년 6월 1일까지 모든 상업성 프로모션 메일에 원클릭 수신 거부 기능을 포함해야 합니다.
일부이지만 2024년 2월 1일부터 영향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티비에서는 모든 조치를 2024년 2월 1일 전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안내해 드린 조치사항도 2024년 2월 1일 전까지 적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개된 이메일 주소(gmail.com, naver.com, kakao.com 등)를 발신자 이메일 주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도메인을 구매하고 이 도메인으로 된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 발신자 이메일 주소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구매한 도메인에는 SPF/DKIM 설정, 스팸 비율 모니터링 등 안내해 드린 조치를 적용하셔야 합니다.
gmail.com 발신자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 스티비에서 이메일을 발송하면 스티비에서 제공하는 도메인으로 자동 변경해 발송하도록 기능이 수정될 예정입니다. (예. dooly@gmail.com → dooly-gmail.com@send.stibee.com)
gmail.com 외의 다른 공개된 이메일 주소(naver.com, kakao.com 등)를 발신자 주로 사용하는 경우, 스티비에서 이메일 발송이 제한되진 않지만, SPF/DKIM 설정, 스팸 비율 모니터링 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G메일에서 전송 속도가 제한되거나 차단되거나 스팸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스티비로 이메일을 발송하는 경우에만 문제가 발생하나요?
G메일의 새로운 정책은 스티비가 아닌 다른 모든 이메일 발송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안내해 드린 조치사항을 적용하지 않으면, 어떤 이메일 발송 서비스에서 이메일을 발송하든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gmail.com 수신자에게만 문제가 발생하나요?
gmail.com 수신자 외에도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를 사용하는 모든 수신자에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메일 주소의 도메인으로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G메일 외의 다른 이메일 서비스들도 동일하게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gmail.com 수신자,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는 수신자 외의 다른 수신자에게도 영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