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브가 뉴스레터로 고객에게 진심을 전하는 법

P.S. 할 말이 남아서 리무브 편

리무브가 뉴스레터로 고객에게 진심을 전하는 법

브랜드의 이야기와 소식을 전하기 위해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5개 브랜드를 스티비와 마요네즈매거진이 만났습니다.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뉴스레터로 발행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을까요?

다섯 브랜드가 이메일로 전하는 제품, 브랜드 그리고 남은 이야기를 ‘P.S. 할 말이 남아서’ 시리즈로 만나보세요.


여성들의 일상에 다양한 선택권을 제안하는 브랜드, 리무브

인터뷰를 진행한 리무브의 민유나 대표

리무브는 민유나 대표가 대학교 3학년 때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당연하게만 여겨졌던 여성의 속옷에 대한 의문을 시작으로 브래지어를 대체할 수 있는 스킨브라, 브라탑 등의 제품을 제작하며 많은 여성들에게 해방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리무브가 고객을 만나는 방법

2023년 10월에 진행한 NO PRESSURE ZONE 팝업

리무브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고객과의 만남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에 진행한  NO PRESSURE ZONE 팝업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NO PRESSURE ZONE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글을 기고받아 전시하고, 입지 않는 속옷을 가져가면 리무브의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덕분에 고객들은 ‘NO PRESSURE ZONE’이라는 공간에서 리무브의 제품부터 브랜드 메시지까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리무브가 뉴스레터라는 채널을 선택한 이유

이메일 뉴스레터를 보내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민유나 대표

리무브는 비교적 적은 매체를 활용하는 대신 그만큼 각 매체에 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리무브의 민유나 대표는 리무브와 같은 스몰브랜드에서는 영상 콘텐츠를 잘 만드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기준점과 수요가 모두 높기 때문인데요. 반면 뉴스레터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잘 정리해서 전달하면 진정성 높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스레터는 오픈율이나 구독자 수보다도,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포지셔닝하고 장기적으로 보여줄 것인가’의 관점에서 의미가 있는 매체라는 것이죠.

리무브가 뉴스레터로 고객들과 연결되는 법

고객들과 진행한 인터뷰를 담은 ‘리무브 시스터즈’ 시리즈

리무브는 2023년 ‘리무브 시스터즈’라는 제목으로 뉴스레터를 발행하며 고객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함께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리무브 고객들의 직업, 가치관, 라이프 스타일이 또 다른 여성들의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렇게 멋진 고객들이 리무브와 함께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었고요. 뉴스레터로 고객들과 연결되는 경험은 다시 고객이 먼저 프로젝트나 콘텐츠 협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뉴스레터 피드백 활용하기

리무브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Re,move bg.’ 시리즈

리무브의 뉴스레터 하단에는 구독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피드백 버튼이 있습니다. 뉴스레터에 대한 구독자들의 의견은 다시 뉴스레터 기획에 반영되기도 하는데요. 2024년에 ‘Re,move bg.’라는 제목으로 팀의 이야기를 전하게 된 것이 그 예시입니다. 구독자 중 리무브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구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리무브 제품 뒤의 사람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한 것이죠.

‘리무브다움’을 담은 웰컴 이메일

리무브의 웰컴 이메일

리무브는 회원가입을 완료한 고객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건네는 웰컴 이메일을 발송합니다. 웰컴 이메일에는 각 회원 등급별로 제공하는 혜택과 제품 그리고 행사까지 담겨 있습니다. 이때 시기에 맞춰 가장 적절한 콘텐츠를 담아 전하기 위해 꾸준히 웰컴 이메일을 업데이트하고요. 뉴스레터부터 웰컴이메일까지, 리무브가 보내는 각각의 이메일에는 고객을 향한 마음과 리무브다움이 담겨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예시입니다.

브랜드의 진심을 전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리무브의 이야기를 더 살펴보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