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의 이야기를 전하는 뉴스레터 모음
공간이 전하는 이야기
어떤 뉴스레터인가요?
지역 곳곳의 이야기와 트렌디한 공간을 전하는 뉴스레터를 모았습니다. 우리 지역의 소식이 궁금하다면, 혹은 자주 오가는 장소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을 발견하고 싶다면 오늘 소개하는 뉴스레터를 주목해보세요.
SOSIC
발행일: 매주 월요일
<SOSIC>은 트렌디한 장소을 큐레이션하고 공간에 얽힌 다양한 맥락을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구독자들이 생생한 공간 이야기를 받아볼 수 있도록 매주 세 가지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이때 직접 공간에 방문해 촬영한 사진을 활용하여 구독자가 <SOSIC>이 제안하는 새로운 시선으로 공간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SOSIC>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구독자를 모집하고 지난 뉴스레터를 아카이빙합니다. 이때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가장 최근에 발행된 뉴스레터를 볼 수 없는데요. 대신 구독과 동시에 최신 뉴스레터를 받을 수 있도록 자동 이메일을 활용합니다. 최신 뉴스레터를 보고 싶은 잠재 구독자를 대상으로 뉴스레터를 구독해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죠.
지리산에서 온 편지
발행일: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지리산에서 변화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지리산에서 온 편지>입니다. 뉴스레터에 담긴 구례, 남원, 산청, 하동, 함양 지역의 목소리는 대도시 중심의 관점에 환기가 되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지리산에서 온 편지>는 푸터에서 단순히 '후원하기'가 아니라 ‘후원으로 응원하기’ 그리고 '페이스북 보러 가기'가 아니라 ‘페북에서 활동 지켜보기’와 같은 문구를 활용합니다. 구독자의 행동을 적극적이지만 보다 친절한 방식으로 유도하고, 또 각 행동이 뉴스레터 발행인에게 어떤 힘이 되는지 설명하기 위해서 말이죠.
PAPER LOCAL
발행일: 매주 금요일
로컬 소식과 브랜드를 전하는 뉴스레터 <PAPER LOCAL>는 로컬 브랜드 제품을 비교해 소개하는 'Versus', 인터뷰를 중심으로 담당자가 큐레이션 한 콘텐츠를 전하는 'Random Box', 로컬 이슈를 클리핑해 전달하는 'Local Calendar' 세 가지 코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다 보면 구독자, 특히 신규 구독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해지곤 하는데요. <PAPER LOCAL>은 구독 폼에서 연령대와 지역 등을 수집하며 구독자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에는 뉴스레터 하단에 새로운 구독자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환영하는 코너를 통해 신규 구독자와 가까워질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픽제주 뉴스레터
발행일: 매주 수요일
풍성한 제주살이를 도와주는 <픽제주 뉴스레터>입니다. 제주도의 소식과 트렌드를 전하는 뉴스레터답게 제목과 본문 곳곳에서 제주 지역의 방언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가령 '수눌음하게마씨'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제주의 문화 '수눌음'에서 따온 코너로 구독자에게 도움이 될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픽제주 뉴스레터>는 뉴스레터에서 파생된 '카카오톡 구독자 수다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혹은 거주하고 싶은 사람들을 한곳에 모으고 서로 도움을 얻어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죠. 제주도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나의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 뉴스레터가 기반이 된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매주 수요일 발행되는 스요레터를 통해 먼저 소개되었습니다. 마케팅 팁을 빠르게 받아보고 싶으신가요?
✍ 글. 스티비 마케터 세솔
🎨 메인 이미지. 스티비 디자이너 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