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송한 이메일을 다시 볼 수 있는 방법

디자이너, 개발자의 도움 없이 가능한 방법 알아보기

발송한 이메일을 다시 볼 수 있는 방법

이메일도 다시보기가 가능할까요?

뉴스레터를 발송하다 보면 구독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이메일을 공유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메일을 SNS에 공유하고 싶기도 하고, 차곡차곡 모아 뉴스레터 구독을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미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들고요. 어떤 뉴스레터를 보내는지 미리 보여준다면 새로운 구독자를 데려오는 데 큰 도움이 될 테니까요.

스티비에서는 발송한 이메일마다 ‘공유용 URL’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해당 URL을 이용하면 아웃룩이나 지메일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 환경에서 메일이 잘 안 보일 때, 웹에서 보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SNS에 공유하거나 아카이빙으로 쌓아둘 수도 있답니다.


1. 웹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공유용 URL’ 생성하기

스티비를 이용해 이메일을 보내면 발송완료 화면에서 ‘공유용 URL’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URL을 복사해서 SNS에 공유해보세요. 공들여 만든 이메일이 아깝지 않게 구독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발송 완료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유용 URL’

발송 완료 화면뿐만 아니라 이메일 대시보드에서도 URL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URL을 공유하고 싶다면 발송한 이메일을 클릭, 대시보드에서 ‘URL 복사하기’를 클릭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Tip. 제목, 이미지 등 공유정보를 설정해주세요

외부에 이메일을 공유하기 전, 표시될 제목, 미리보기 내용 및 이미지(썸네일) 등을 미리 설정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 우측 상단의 ‘공유정보 설정하기’를 이용해 보세요. 혹은 이메일을 발송한 후에도 대시보드에서 공유정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SNS에 공유되는 이미지, 제목, 설명 설정 가능

Tip. 콘텐츠 공유 설정하기를 확인해주세요!

이메일 발송 시 ‘공유용 URL’을 생성 여부 또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이메일을 웹에서 보았을 때, ‘공개되지 않은 이메일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화면을 만난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이메일 발송 시 ‘이메일 콘텐츠 공유용 URL 생성하기’ 체크 박스가 해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메일 외부 공유를 원한다면 반드시 ‘콘텐츠 공유 설정하기’에서 체크해 주세요.

이메일 발송 시 설정 가능한 공유 설정 정보

콘텐츠 공유하기 설정은, 계정 단위에서 기본값으로 미리 설정해둘 수 있습니다. 화면 우측 상단의 ‘프로필 메뉴>내 정보’에서 이 설정의 기본값 설정이 가능한데요, 바뀐 기본값은 새로운 이메일을 발송할 때부터 적용됩니다. 만약 이전에 이메일 콘텐츠를 외부에 공유하지 않고 있었다면 각 이메일 별로 공유 설정 값을 변경해야 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2. 뉴스레터 아카이빙 페이지 활용해서 쌓아두기

이메일 별로 ‘공유용 URL’이 제공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서 뉴스레터들을 아카이빙 할 수 있습니다. 밑미레터, 오렌지레터처럼 사이트에 뉴스레터들을 모아둘 수도 있고 BE.LETTER처럼 노션을 이용해서 소개 페이지와 아카이빙을 함께 만들 수도 있어요. 또는 스티비에서 제공하는 아카이빙 페이지를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이트에 뉴스레터를 모아둔 오렌지레터, 노션을 이용한 BE.LETTER

기존에는 노션으로 아카이빙 페이지를 관리했던 스요레터도, 요즘은 스티비 아카이빙 페이지를 활용합니다. 누구나 언제든 아카이빙 페이지에서 지난 메일들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구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해당 사이트를 전해줄 수도 있고요.

Tip. 유료 뉴스레터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무료 뉴스레터라면 위에 소개한 방법으로 뉴스레터를 외부에 공유하거나 아카이빙 페이지를 만들어 알리면 되겠지만, 유료 뉴스레터의 경우 고민이 많이 됩니다. 지난달부터 유료 뉴스레터를 발행하기 시작한 뉴닉은 ‘원리틀룸’과 ‘주식익힘책’을 미리볼 수 있도록 1화는 모두에게 공개했습니다. 어떤 콘텐츠가 어떤 형태로 제공되는지를 확인한 뒤, 구독을 신청할 수 있게 말이죠.

뉴닉의 새로운 유료 콘텐츠, 주식익힘책 1화 무료 공개

매주 일요일마다 뉴스레터로 보내는 매거진 <Achim>도 뉴닉처럼 [Achim] 일요 영감 모음집 샘플 메일을 제공합니다. 팝송을 통해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뉴스레터 뮤즐리 Muezli는 예시 뉴스레터를 이미지로 캡처해서 노션 페이지에 붙여두었습니다.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매거진 <Achim>과 뉴스레터 뮤즐리 Muezli

주소록과 아카이빙 페이지 관계를 잘 활용한 예시도 돋보입니다. 물리적, 정서적으로 서울에서 벗어난 자유와 무한함에 대한 다큐에세이 #outofseoul은 ‘맛보기 아카이빙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발행 후, 동일한 뉴스레터의 일부만 편집한 뒤 다른 주소록에서 다시 발행하고 맛보기 아카이빙 페이지로 모읍니다.

아카이빙 페이지를 ‘다시보기’가 아닌 ‘미리보기’로 활용한 모습

조금 번거로울 수는 있지만, 발행인 입장에서는 여러 편의 예시를 제공할 수 있고, 구독자 입장에서는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구독할 수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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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스티비 마케팅 매니저 룰
🎨 메인 이미지. 스티비 디자이너 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