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정보 제공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 고객과의 관계 구축까지
국내 기업 뉴스레터 소개
이메일은 고객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오래된 커뮤니케이션 수단입니다. 요즘은 정보 전달,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이유로 기업에서도 뉴스레터를 많이 발행하고 있는데요. 오뚜기, 한컴, LINE, 풀무원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내 기업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리스트
오뚜기 <메일 한 끼> 뉴스레터
발행일: 격주 수요일
오뚜기에서 보내는 푸드 레터 <메일 한 끼>입니다. 한 끼를 먹어도 알고 먹고 싶은, 먹을 것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뉴스레터로 푸드 트렌드부터 레시피, 에세이까지 푸짐하게 담아 보냅니다.
혹시 오뚜기하면 떠오르는 색깔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노란색일 텐데요. 뉴스레터 <메일 한 끼>도 오뚜기의 노란색이 돋보입니다. 연한 노란색을 배경으로 깔고, 각 코너를 구분하는 박스와 하이라이트, 버튼에는 진한 노란색을 사용했죠. 뉴스레터 디자인이 고민된다면, 우리 기업의 메인 컬러만 사용해 보세요. 오히려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한컴 <HAI> 뉴스레터
발행일: 격주 화요일
국민 오피스 소프트웨어 한컴의 AI 뉴스레터 <HAI>입니다. 작년 10월 '한컴독스 AI'를 론칭하면서 함께 시작한 뉴스레터로, 국내외 AI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해줍니다.
뉴스레터 <HAI>를 문자 그대로 읽으면 '하이'입니다. 그래서인지 <HAI>에는 인사를 뜻하는 요소가 많이 보입니다. 매번 보내는 뉴스레터 상단의 이미지는 흔드는 손을 gif로 구현해 넣고 있으며, 제목에도 매번 👋를 붙여 작성합니다. 만약 우리 브랜드를 인지시킬 수 있는 특별한 이모지가 있다면 <HAI>처럼 제목에 넣어보세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LINE <ON-LINE Letter> 뉴스레터
발행일: 격월 한 번
LINE Product Design 소식을 유쾌하고 진지하게 전하는 뉴스레터 <ON-LINE Letter>입니다. LINE의 새로운 서비스 탄생 과정부터, 업계 트렌드 및 뉴스, 디자이너의 안목으로 선별한 아이템까지 격월로 작성하여 뉴스레터로 전달합니다.
때로는 공식적인 발표보다 비하인드 이야기가 더 재밌는 법입니다. 어떤 서비스를 만들었다는 뉴스보다, 그 서비스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할 때도 있죠. LINE의 <ON-LINE Letter>는 고객의 이러한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LINE의 새로운 서비스와 일하는 방식, 기업 문화까지도 자연스럽게 전하고 있거든요. 혹시 뉴스레터로 고객과 소통하고 싶지만,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우리 회사, 구성원들의 목소리로 시작해 보세요. <ON-LINE Letter>가 브랜드 뉴스레터를 제작하는데 좋은 레퍼런스가 되어줄 것입니다.
<ON-LINE Letter> 지난 뉴스레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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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잇데이> 뉴스레터
발행일: 매월 넷째 주 금요일
바른먹거리를 전하는 풀무원의 푸드 다큐멘터리 뉴스레터 <잇데이>입니다. 매월 풀무원의 다양한 제품 중 하나의 제품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뉴스레터 구독자들은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들입니다. 풀무원은 이러한 고객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뉴스레터 <잇데이>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긴 호흡으로 하나의 상품에 대해 충분히 소개하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구독자 대상 이벤트로 연결하여 직접 상품을 경험할 기회도 만들었습니다. 많은 마케터들이 이벤트를 진행할 때, 고관여 고객에게 닿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데요. 뉴스레터로 고객과의 관계를 차근차근 쌓아나간다면, 고민을 줄일 수 있습니다.
FAQ
Q. 기업, 브랜드 뉴스레터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기업, 브랜드 뉴스레터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고객과의 관계를 만들고 이어나가는 중요한 채널입니다. 뉴스레터의 목적과 타깃 독자를 생각하며 어떤 콘텐츠가 좋을지 고민해 보세요. 이어서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발송 주기와 콘텐츠 형식도 결정해야 합니다.
더 궁금하다면?
Q. 이메일 마케팅, 뉴스레터의 성과는 어떻게 측정하나요?
일반적으로 이메일 마케팅의 성과를 평가할 때는 크게 '오픈율', '클릭률', '구독자 수', '발송 성공률', '전환율' 등 다섯 가지 지표를 살펴봅니다. 스티비 2025 이메일 마케팅 리포트에 따르면 뉴스레터 담당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는 '오픈율'이었습니다. 이메일 마케팅, 뉴스레터마다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브랜드의 목적에 맞는 지표를 정하고 꾸준히 추적하며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궁금하다면?
이 콘텐츠는 매주 수요일 발행되는 <스티비 뉴스레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 스티비 이루리
메인 이미지. 스티비 이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