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율 높이는 제목 작성법 3가지

구독자의 언어로 쓰기, 숫자 활용, A/B 테스트까지, 스티비 실제 사례로 오픈율을 높이는 제목 작성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

오픈율 높이는 제목 작성법 3가지

뉴스레터를 보내고 나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숫자는, 대부분 오픈율입니다. 뉴스레터 성과를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 이메일 제목이 오픈율의 성과를 결정짓습니다. 공들여 작성한 뉴스레터도 제목이 눈에 들어오지 않으면 열리지 않습니다. 결국 오픈율은 제목에서 갈립니다.

오늘도 '어떤 제목을 써야 열릴까'를 고민하고 계시나요? 스티비 뉴스레터 사례를 바탕으로 오픈율을 높이는 제목 작성법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1. 구독자의 언어로 제목을 작성하세요

좋은 제목은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구독자가 이미 갖고 있는 고민을 먼저 던지는 데서 시작합니다. 이 글의 제목도 처음에는 '오픈율을 높이는 제목, 3가지 방법'이었습니다. 무엇을 해결해 주는 글인지 명확했지만, 구독자의 언어와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대신 '왜 내 뉴스레터는 안 열릴까'처럼 해답이 아니라 고민을 먼저 던지는 제목으로 다시 써 보았습니다.

글쓰기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다면, '글쓰기와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라는 밋밋한 제목보다 '아직도 AI 시대에 글쓰기와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질 거라는 걸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이 궁금증을 더 자아냅니다. '왜'를 묻고 싶어지는 질문을 적어 보세요.

'구독자의 언어'는 뉴스레터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정보성 뉴스레터라면 구독자가 평소 하던 질문을, 브랜드 뉴스레터라면 구독자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제목에 담아 보세요.

예시아직도 AI 시대에 글쓰기와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질 거라는 걸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기름값이 내리면 분양가도 내려올까?살랑살랑 봄바람 느끼며 독서할까요?

제목을 쓰기 전에 이 질문을 해보세요. '우리 구독자가 이메일을 열기 직전에 어떤 생각을 할까?'. 어떤 제목을 적을지 고민될 때, 방향을 정해줄 것입니다.

이메일 제목을 작성할 때, 이렇게 해보세요.
구독자의 언어를 파악하려면, 실제 구독자가 보내온 문의나 댓글을 살펴보세요. 구독자가 자주 쓰는 단어와 문장 구조를 제목에 반영하면 오픈율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2. 숫자로 시선이 가도록 만드세요

메일함을 열었을 때, 가득 찬 글자 사이에서 숫자는 눈에 먼저 띕니다. 이메일 제목에서 숫자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제목에 뉴스레터 발행 회차를 넣는 방법입니다. 숫자가 꾸준히 쌓이면 신뢰와 기대감을 줍니다. '이번엔 어떤 내용일까' 하며 열어 보게 되죠. 다음으로 '마지막 1자리만 남았습니다'와 같이 할인율, 한정 수량, 마감 기한 같은 숫자는 '지금' 이 뉴스레터를 봐야 할 이유가 됩니다.

예시[벳플레터 vol. 621] 동물병원 성실신고확인제도, 꼭 알아야 할 이유오늘 내가 깨달은 것들 #6612025 LAST SALE! 헬로키티 차량용 방향제 25% 할인

뉴스레터의 연속성이든 프로모션이든, 숫자 하나가 제목의 인상을 바꿉니다. 다음 뉴스레터를 발행할 때는 제목에 숫자를 한번 넣어 보세요.

이메일 목적에 따라 숫자가 가지는 의미가 달라집니다.
발행 회차를 제목에 넣으면 구독자에게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한편 프로모션 이메일에서는 할인율이나 잔여 수량 같은 구체적인 숫자가 즉각적인 행동을 유도합니다. 어떤 숫자를 넣을지는 이메일의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3. A/B 테스트로 확인하세요

A/B 테스트는 같은 이메일을 두 가지 제목으로 나누어 발송한 뒤, 오픈율을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소개한 두 가지 전략이 '어떤 제목을 써야 하는가'라면, A/B 테스트는 '어느 제목이 더 잘 열리는지' 데이터로 직접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단,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두 제목이 너무 많은 요소를 동시에 바꾸면, 결과가 나와도 무엇 때문에 차이가 났는지 알 수 없습니다. 좋은 A/B 테스트는 변수를 하나만 다르게 설계합니다. 그래야 결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사례 1. 서사 VS 비교, 식품 트렌드 뉴스레터A안: 제로 콜라, 출시 6개월 만에 편의점 음료 순위를 뒤집다B안: 2025년 하반기, 제로 콜라 vs 제로 사이다

A안은 '6개월 만에 순위를 뒤집었다'는 서사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B안은 두 제품을 나란히 놓아 비교 심리를 건드립니다. 같은 데이터를 이야기로 풀지, 대결 구도로 풀지, 그 차이입니다.

사례 2. 트렌드 키워드 vs 구체적 혜택, HR 서비스 뉴스레터A안: 'AI 네이티브' 신입사원을 정착시키는 전략 배우기B안: 신규 입사자에게 바로 쓰는 온보딩 체크리스트

A안은 'AI 네이티브'라는 트렌드 키워드가 눈에 띕니다. B안은 '온보딩 체크리스트'라는, 구독자가 얻는 구체적 혜택을 보여줍니다. 구독자가 '트렌드 키워드'에 반응하는지, '혜택'에 반응하는지를 테스트하는 셈입니다.

구독자가 어떤 이유로 뉴스레터를 구독했는지에 따라 선호하는 제목은 달라집니다. 오픈율을 높이는 제목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A/B 테스트로 우리 구독자가 어떤 제목에 반응하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A/B 테스트 어떻게 해야 할까요?
A/B 테스트를 할 때는 변수를 하나만 바꾸세요. 제목의 톤을 바꿀 것인지, 키워드를 바꿀 것인지, 숫자를 넣을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한 번에 하나의 가설만 테스트해야 결과에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티비에서는 A/B 테스트 기능으로 제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메일 오픈율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오픈율은 업종과 발행 주기에 따라 다릅니다. 스티비에서 제공하는 업종별 스티비 고객들의 이메일 성과 지표를 참고하면, 전체적으로 대략 25~40% 범위에 분포합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편차가 큽니다.

특히 구독자 수에 따라 오픈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구독자 수가 늘면 오픈율이 내려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절대 수치보다는 같은 조건의 평균 대비 성과를 보는 편이 유의미합니다.

A/B 테스트는 구독자가 몇 명 이상일 때 의미가 있나요?

무엇을 측정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인원이 달라집니다. 통계적 유의성을 고려해 평균 오픈율이 20%라고 가정했을 때, 최소 20%이상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 가장 안정적인 최소 모수는 약 2,200명입니다. (참고자료)

다만, 이메일 마케팅의 경우, 실제로는 오픈율이나 클릭률이 0.5%p-1%p 내외로 미세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최소 20,000명 이상의 모수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테스트할 구독자 수가 부족하다면, 여러 차례 같은 유형의 테스트를 반복하며 데이터를 쌓는 방식을 사용하세요. 부족한 샘플 사이즈를 보완하고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제목 길이는 몇 자가 좋은가요?

모바일에서는 제목이 25~30자 내외에서 잘립니다. 핵심 키워드나 감정을 유발하는 단어를 앞쪽에 배치하세요. 테스트 발송으로 모바일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먼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뉴스레터 오픈율을 제목 외에 높이는 방법이 있나요?

제목과 함께 미리보기 텍스트도 중요합니다. 제목이 던진 질문에 미리보기 텍스트로 힌트를 주거나, 추가 맥락을 보완해 보세요. 발송 시간과 요일도 오픈율에 영향을 줍니다. 스티비 2025 이메일 마케팅 리포트에 따르면 월요일에 발송한 이메일의 오픈율이 15.5%로 가장 높습니다.

이 글에서 설명했듯, 오픈율에 모든 뉴스레터에 통하는 정답은 없습니다. 우리 구독자가 어떤 제목에 반응하는지, 어떤 기대를 갖고 뉴스레터를 구독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다양한 제목과 형식을 시도하며, 우리 뉴스레터에 맞는 기준을 직접 만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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