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라운지, 이메일로 해외 고객과 관계를 이어가다
해외 고객은 실제 유입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더 높아요. 뉴스레터를 보고 구매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조스라운지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 편안하게 만드는 하우스 브랜드입니다. 파자마와 라운지웨어, 슬리퍼 등 일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제품을 선보입니다. 2016년 서울에서 시작해 편안한 착용감과 좋은 소재를 바탕으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습니다.
2024년 가을, 조스라운지는 옛 서울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안국에 쇼룸을 열었습니다. 이후 쇼룸을 찾는 해외 고객과 영문몰 방문자가 눈에 띄게 늘었고, 이들에게 신상품과 브랜드 소식을 꾸준히 전할 방법이 필요해졌습니다. 해외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보다 이메일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조스라운지는 이미 익숙하게 사용하던 스티비로 해외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성과
3.1배
동일한 상품·프로모션을 소개한 국문 이메일 대비 영문 이메일 평균 클릭률
42.1%
영문 이메일 평균 오픈율
문제: 해외 고객은 늘었지만, 소식을 다시 전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조스라운지는 국내 고객을 위한 쇼핑몰인 국내몰과 해외 고객을 위한 영문몰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지만, 처음부터 영문몰에 많은 힘을 쏟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국내 고객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외 고객이 어떤 상품을 원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기 어려웠습니다.
생각이 달라진 계기는 쇼룸이었습니다. 쇼룸을 찾은 고객 가운데 외국인이 60%에 달했고, 동시에 영문몰을 방문하는 고객도 함께 늘었습니다. 상품과 페이지를 영어로 번역해 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신상품이 나왔을 때 바로 소식을 전하고, 한 번 방문한 고객이 조스라운지를 잊지 않도록 꾸준히 연락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대단한 일을 하겠다는 것보다는, 적어도 국문몰과 비슷한 기본적인 수준은 갖춰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영문 뉴스레터도 그 작업의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 조스라운지 유성범 매니저

해결: 해외 고객에게도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조스라운지는 카페24 연동으로 영문몰 고객을 스티비 주소록에 연결했습니다. 처음에는 기존 국내 고객에게 보내던 뉴스레터를 영어로 번역해 보내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스티비가 아닌 다른 해외 이메일 서비스를 새로 도입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능보다 담당자가 언어 장벽 없이 편하게 사용하고, 꾸준히 발송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대부분의 일은 잘하는 것만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매주 또는 매달 편하게 이어가려면 언어적인 장벽이 없어야 했습니다.”
- 조스라운지 유성범 매니저
해외 고객에게 보내는 첫 뉴스레터를 만드는 데는 큰 품이 들지 않았습니다. 기존 뉴스레터의 구성은 유지한 채 언어만 영어로 번역하고, 해외 고객의 시간대에 맞춰 발송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상품 사진과 룩북 등 이미 가지고 있던 이미지도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해외 브랜드의 뉴스레터를 살펴보니 이메일을 자주 보내거나, 거창한 내용 없이 신상품을 간단히 소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 고객에게 보내는 이메일도 처음부터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성과: 이메일을 받은 해외 고객이 다시 조스라운지를 찾았습니다
해외 고객은 이메일을 열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소개된 상품을 클릭해 조스라운지를 찾았습니다. 2026년 2월부터 7월까지 동일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소개한 이메일 24쌍을 비교한 결과, 해외 고객에게 보낸 뉴스레터의 평균 오픈율은 42.1%였습니다. 평균 클릭률은 국내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보다 약 3.1배 높았습니다. 이메일을 통해 유입된 고객의 방문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국내 고객은 이메일을 열어도 사이트까지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해외 고객은 실제 유입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더 높아요. 뉴스레터를 보고 구매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 조스라운지 우은지 디자이너
특히 2026년 7월에 보낸 'SUMMER SEASON OFF' 이메일은 41.4%의 오픈율과 2.40%의 클릭률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해외 고객에게 발송한 이메일 가운데 가장 높은 클릭률입니다.

이메일은 한 번 방문한 해외 고객이 조스라운지를 계속 기억하게 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쇼룸에서 뉴스레터를 구독한 고객이 이후에도 소식을 받아보다가, 약 2년 뒤 한국을 다시 찾았을 때 쇼룸에 다시 들른 사례도 있었습니다.
다음 단계: 해외 고객에게 맞춘 이메일을 기획합니다
조스라운지는 발송 결과가 쌓이면서 국내 고객과 해외 고객이 관심을 보이는 상품과 주제가 서로 다르다는 점도 알게 됐습니다. 국내 고객은 커플 상품과 같은 특정 카테고리에 관심을 보이는 반면, 해외 고객은 계절감이 뚜렷한 컬렉션이나 시즌오프처럼 시기와 혜택이 분명한 이메일에 적극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시즌오프나 할인율을 제목에 직접적으로 넣으면 확실히 많이 열어보고, 사이트에도 많이 들어오세요.”
-조스라운지 우은지 디자이너
조스라운지는 오픈율을 통해 제목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고, 뉴스레터 링크에 UTM을 설정해 고객이 어떤 콘텐츠로 들어와 어떤 상품을 살펴봤는지 확인합니다.
이제 이메일은 단순히 소식을 번역해 전하는 수단을 넘어, 해외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다음 시도를 정하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쌓은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기존 뉴스레터를 그대로 번역하는 데서 나아가, 해외 고객의 관심사에 맞는 주제를 고르고 A/B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의 순서와 레이아웃을 다듬는 등 이메일을 새롭게 기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시도를 더욱 구체화해 해외 고객의 꾸준한 방문과 구매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조스라운지는 국내에서 사용하던 이메일 운영 방식을 바탕으로, 스티비에 카페24 영문몰을 연동해 해외 고객 대상 이메일을 시작했습니다. 아래 도움말을 참고해 해외 고객과의 이메일 마케팅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