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전체를 한눈에 캡처하는 방법

뉴스레터나 마케팅 이메일은 어떻게 공유할까요?👀

정성스레 만든 이메일은 구독자의 메일함으로 직접 찾아가지만 가끔은 콘텐츠를 더 널리 퍼트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만들었던 이메일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때부터 친구에게 뉴스레터를 공유하고 싶을 때까지 말이에요.

스티비를 비롯한 이메일 마케팅 솔루션에서는 에디터로 뚝딱뚝딱 만든 이메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SNS 공유용 링크나 html 코드 내보내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쉽지만, 이메일 본문을 이미지로 내보내는 기능은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이메일 본문을 캡처해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이메일 본문은 어떻게 캡처하냐고요? 물론 눈에 보이는 부분은 쉽게 담을 수 있지만, 길어진 이메일은 캡처하기 어렵다고요?

오늘 이 글로 고민을 말끔하고 간단하게 해결해보세요. 크롬 브라우저에서 2가지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이메일 본문뿐만 아니라 화면 전체를 캡처하는데도 잘 쓸 수 있으니, 찬찬히 살펴보세요. 필요할 때마다 여기저기 잘 활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에디터로 만든 이메일을 html 코드로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더 정교한 편집을 위해 코드를 직접 수정할 수 있습니다.

1. 이메일 본문에 맞게 창 사이즈 조절하기 w/ Window Resizer

본격적으로 캡처하기 전에, 준비 운동을 해 볼까요?🏊‍♂ 이메일 환경에 맞게 뉴스레터를 만들었다면, 캡처하기 전에 창 사이즈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직접 창을 끌면서 사이즈를 조절하는 간편한 방법이 있지만, 여러 개의 이미지를 통일감 있게 활용하고 싶다면 사이즈를 정확히 지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Window resizer와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해보세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크롬 창의 가로세로 길이를 픽셀 단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스티비 팀의 경우, 여러 뉴스레터를 캡처할 때 사이즈를 ‘700x800’으로 설정합니다. 이렇게 창을 준비해놓고 캡처를 진행하면 깔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이후 편집 공수가 줄어듭니다.

2.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딱! 이메일 전문 캡처하기📸 w/ Nimbus Capture

이제 뉴스레터 본문을 이미지로 만들어 볼까요? 이번엔 Nimbus Capture이 필요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크롬 창을 여러 방식으로 캡처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부분만 선택하거나, 스크롤로 가려져 있는 부분을 알아서 움직이면서 한 번에 담아주기도 해요.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크롬 주소창 옆에 작은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여러 옵션을 통해 화면을 캡처하거나 녹화를 진행할 수 있어요. 이 중 ‘entire page’를 선택하면 긴 뉴스레터를 한 번에 딱! 이미지 속에 담을 수 있습니다. 캡처된 이미지를 간단하게 편집할 수도 있어요. 스티비 팀은 이 편집 툴을 이용해 종종 특정 정보를 가리거나 화살표와 같은 도형을 추가하곤 합니다.

혹시 크롬 확장 프로그램이 처음이신가요?

위에서 알려드린 두 프로그램은 크롬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설치하면 북마크처럼 크롬의 주소창 근처에 나타난답니다. 웹 서핑을 하다 보면 캡처뿐만 아니라, 볼륨을 쉽게 컨트롤하거나 영어로 된 글을 한국어로 번역해서 보고 싶을 때가 있죠. 이때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 기능을 보완할 수 있어요.

크롬 웹 스토어가 제공하는 문서에는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 관리할 방법이 깔끔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혹시 이메일 전문을 캡처하는 위의 방법을 보면서, 낯선 마음이 드셨다면 한 번 살펴보세요. 금방 적응하고 자유자재로 활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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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스티비 마케터 고은솔(쏠라)
🎨 메인 이미지. 스티비 디자이너 이미희(밀리)